선풍기 날개가 파손되어 수리점을 찾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써큘레이터는 바람이 드나드는 앞/뒷면만 뚫려 있지만, 선풍기는 구조상 전면이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철망으로 선풍기 날개를 보호하고 있지만,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간격이 커서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호기심으로 회전하는 선풍기 날개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선풍기 날개 파손 원인과 날개의 종류 그리고, 날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저렴하고 사이즈가 맞는 날개를 찾는다면 아래 본문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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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날개 파손 원인
선풍기 날개가 금이 가거나 부서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90% 이상은 외부 충격에 의해 파손되는데, 가장 많은 원인은 작동하는 선풍기를 실수로 넘어뜨리거나 이물질이 날개에 부딪히는 경우다. 일반 가정용 선풍기는 날개 커버살의 간격이 넓은데 이 사이로 목걸이, 아이들 장난감, 공구 등이 들어가면서 날개와 부딪혀 파손되는 사례가 많다.
이런 사고들을 방지하기 위해 선풍기에 망을 씌우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망을 씌우면 의외로 바람의 세기가 많이 줄어들고 소음이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망을 씌운 채 오랫동안 사용하면 모터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콘덴서가 망가지는 등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선풍기 날개 종류
선풍기의 종류도 많은 만큼 날개 종류도 많다. 3엽 날개부터 11엽 날개까지 날개 개수도 다양하다. 날개가 많다고 해서 꼭 좋은 건 아니다. 날개가 많을수록 비싸지긴 한다. 날개가 많을수록 바람이 부드럽고 풍부하다. 단, 멀리 가지는 않는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날개는 5엽 날개로 가장 무난하다고 보면 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날개 사기 전 주의사항
선풍기 날개는 꼭 사용하는 모델 전용이 아니어도 된다. 날개의 개수가 달라도 상관없다. 단, 날개 사이즈와 모터와 연결되는 축의 체결 부분(구멍) 사이즈만큼은 정확해야 한다. 날개 사이즈는 조금 작아도 상관없다. 줄자가 있으면 날개의 지름을 재 보자.
작은 선풍기는 20cm 날개가 들어가기도 하고, 큰 선풍기는 지름 50cm 날개가 들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날개 가운데 축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규격이 8mm와 9mm가 있다. 이것 때문에 날개 교환이 잦은데 자로 잴 수 없다면 모나미 볼펜으로 구멍의 지름을 알 수 있다. 모나미 볼펜이 쑥 들어가면 9mm이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8mm다.
선풍기 날개 파는 곳
선풍기 날개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하다. 선풍기를 판매하는 매장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구할 수 있고, 동네 소형 가전제품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근처에 전자제품 서비스센터가 있다면 아무 모델이나 위에 설명한 사이즈가 맞는 날개를 구매하면 된다. 일반 동네 수리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중고로 구입하면 1,000 ~ 2,000원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중고 날개를 구입할 때는 금이 간 곳과 미세하게 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 후 구매하도록 하자.
가장 저렴하게 선풍기 날개를 살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쇼핑몰이다. 날개 선택의 폭이 넓고 '만능 선풍기 날개'라고 해서 호환 날개가 많다. 가격도 싼 제품은 3,000원대에서 10,000원대 까지 다양하다. 선풍기 날개의 종류와 가격대가 궁금하다면 아래 검색 결과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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